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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결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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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내가 유전자 검사 신청 후기에 대해 글을 적었다.

혹시나 신청하는 방법이 궁금하거나 프리패스 바우처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보고 오면 된다.

 

https://pparks-bunny.tistory.com/8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신청 후기(프리패스 바우처)

난 유튜브를 굉장히 많이 본다. 그래서 그런가 내 구독 채널들 보면 다양한 장르들의 채널들이 있다. 그중 생물에 관련된 여러 유튜버들이 많은데 한 유튜버의 채널에서 유전자를 소재로 한 영

pparks-bunny.tistory.com

 

아무튼 글을 올린 지 대략 3주 가까이 지났는데 아래 결과표를 보면 알겠지만 29일에 바로 검사 결과표가 도착했었다.

21일에 검사 접수가 되었고, 29일에 결과가 나왔으니 8일 정도 소요된 셈이다.

 

29일에 결과가 나왔지만 12월 12일에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갑작스럽게 1월에 해외여행이 잡혀버리는 바람에 계획을 짜고 수정한다고 정신이 없었다.

 

다음부터는 너무 미뤄지지 않도록 글을 자주 써야겠다.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결과


 

 

29일 당일 한통의 알람과 함께 앱에 들어가 보니 결과지가 도착했다는 문구를 볼 수 있었다.

'내 능력 보러 가기'를 누르게 되면 열리는 애니메이션 효과와 함께 눌러서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고

해당 화면에서 한 번 더 눌러 다음 창으로 가게 되면

 

 

 

이렇게 나의 유전자 중에 어떤 부분이 나에게 있어 좋은 유전인자인지 확인할 수 있다.

 

맨 처음 되게 의아했던 것은 많고 많은 유전자 중에 내가 스프린터라는 것에 믿기지 않았고,

다음으로 악력, 그다음이 불면증이 나오길래 검사가 잘못되어 다른 사람 결과지를 받은 줄 알았다.

 

초등학교 때 학교 달리기 선수를 마지막으로 운동이라고는 거의 하지 않고 살았는데...

내가 스프린터에 제일 강한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었다니... 정말 믿기지 않았다.

 

그리고 악력... 내가 학창 시절 제일가는 약골이었는데 무슨 악력이지... 싶어서 상세 설명란으로 들어가 봤는데

 

 

 

유전인자 상세정보창을 들어가면 이 항목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보여주고 전체에서 몇% 인지 확인할 수도 있고

유전인자가 뭐가 있고, 그중에 나의 유전인자는 얼마나 불리한지 까지 확인할 수 있다.

 

내 TOP 유전자 인자들은 다들 유전에 영향을 많이 받은걸 보니 내 TOP유전인자들은 부모님을 잘 둔 덕인 거 같다.

아버지가 운동을 좀 잘하셔서 그런가 나까지 이렇게 영향을 많이 받은 줄은 몰랐다.

아무튼 이렇게 좋은 유전인자를 확인하고 나면 총 63개의 유전자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왼쪽에서부터 주의해야 할 유전인자들

그다음이 제일 뛰어난 유전인자들

마지막이 유전율에 얼마나 영향을 받는 인자들인지 목록 설정이 가능하다.

 

지금 보면 유전율이 높은 것에서 초록색이 뜨는 걸 보면 우리 부모님도 꽤나 좋은 유전인자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앱에서 확인하는 저 결과가 끝이 아닌데, 신청할 때 등록했던 이메일로 상세 결과표가 따로 발급이 된다.

파일에는 암호가 걸려있는데 암호는 신청자의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로 설정되어있다고 한다.

 

 

 

결과표를 내리게 되면 바로 피부/모발 란이 나오는데 여기서 남자들의 적인 남성형 탈모와 모발 굵기에 대해 알 수 있다.

 

정말 다행이게도 남성형 탈모와 모발 굵기 부분에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 것 같아 행복하다.

물론 후천적인 이유로 탈모가 진행될 수도 있기에 조금은 조심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나머지 항목들도 어떤 게 있나 참고하면 될 것 같다.

 

 


항상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접하던 유전자 검사라는 걸 실제로 해보니 되게 신기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결과표에도 나오지만 의료용으로 맹신하면 안 되는 걸 알고는 있지만

막상 내가 부족한 영양소나 특성을 보고 괜히 비타민을 더 챙겨 먹는 거 같다. ㅋㅋ

 

친구들이 운동 부분을 보고 헬스나 하라던데... 헬스는 무섭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친해져 보기로 한다.

 

아까도 말했지만 되게 신박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아직 유전자 검사 신청을 안 한 사람은 한 번쯤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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