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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us magsafe 보조배터리 개봉기 및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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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서 애플워치 충전기를 구매하고 난 뒤, 보조배터리를 못 산 게 계속 마음에 걸려 한동안

알리 익스프레스를 들락날락거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요즘 시기가 할인율이 많이 들어가서 일까 아니면 운이 좋았던 걸까,

아무튼 결국 보조배터리가 생각보다 큰 할인율을 보여줘 네이버 페이에 남아있던 돈으로 바로 질러버렸다.

 

참고로 위의 사진은 당시에 찍은 것이 아니었는데, 당시에는 33,580원이란 가격까지 내려가며 나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알리에서 제공하는 제품 스펙으로는

크기가 97.4mm*638mm*14.7mm

입력은 5V/2.4A, 9V/2A, 12V/1.5A

출력은 5V/3A, 9V/2.22A, 12V/1.5A

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만약 정가로 사라고 했으면 진짜 고민하다가도 선뜻 망설여질 스펙이지만,

할인가 정도라면 충분히 사고도 남을 정도의 편리함과 유용함을 담은 제품이라고 생각했다.

 

 

 

 

 

 

 

Baseus magsafe 보조배터리 개봉기


제품을 받은 날 생각보다 크기가 더 작네? 하면서 박스를 뜯기 시작했고, 박스 안에 들어있던 본체는 더 작았다.

비교하자면 0.6 두께의 트럼프 카드 팩을 들고 있는 느낌? 무게야 조금 나가겠지만 크기로만 따지면 그 정도 되는 것 같았다.

 

 

구성품은 본체랑 C to C 케이블 하나가 동봉되어있고, 뒤에는 대충 뭐라 적힌 문구의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본체만 보자면 상단에는 전체적으로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으며 최대 20w까지 충전이 가능하다는 글이 적혀있다.

하단에는 실리콘으로 덮여있으며 맥세이프 부분만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현재 초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흐리게 보이지만 왼쪽부터 전원 버튼, C타입 단자,

전원 상태량을 알려주는 3개의 LED가 달려있었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핸드폰에 부착 후,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선 전원 버튼을 한번 눌러줘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실사용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이 사용했다.

 

 

그리고 제품이 설명한 스펙보다도 한 손에 들어오는 느낌이 강해 크기랑 무게를 재봤는데

제품 설명에는 97.4*63.8*14.7mm의 크기에 무게가 140g이라고 표시되었는데

실제 내가 재봤을 때는 96*63*13.5mm 정도로 내가 정밀한 측정 기기가 없다는 걸 감안하더라고

조금 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었고 무게는 130g으로 측정되었다.

 

예상으로는 기기마다 최대 무게, 최대 크기가 저 정도 되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보지만, 내가 받은 제품은 정식 스펙보다 더 작고, 더 가벼웠다.

 

 

 

이름부터 맥세이프 보조배터리인 만큼 바로 핸드폰에 부착시켜 아까 말한 대로 전원 버튼을 한번 누르게 되면 충전이 되고 있다는 정상적인 알람이 뜨면서 충전이 시작됐다.

 

 

이렇게 맥세이프에 무선충전이 되는 것도 굉장히 쓸모 있는 물건이지만, 이 글의 초반 부분에 이 제품을 정가 주더라도 고민할 것 같다고 말한 이유는 저번에 득템 했던 UGREEN 애플 워치 충전기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물건이라는 점이다.

 

 

 

전에 구매한 UGREEN 애플워치 충전기와 Baseus magsafe보조배터리와의 합작이다.

이게 동시에 2개도 출력이 가능해서 핸드폰 충전과 애플워치 충전이 같이 된다는 것도 좋은 점이었다.

 

 

실제로 두 개를 한 번에 사용하게 되면 이런 모양.

이쁘진 않지만 무리가 없는 공간에서 꽤나 효율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은 꽤나 만족할 부분

 

 

 

 

 

Baseus magsafe 보조배터리 사용기


 

제품을 받고 대략 4~5일 정도를 실사용해보았다.

 

일단 아이폰 미니 라인업 사용자라면 모두가 공감할 배터리 문제.

아침에 만땅으로 충전시키고 나와도 놀러 나가는 동안에 웹툰 보고, 유튜브 좀 보고 나면 벌써 70% 내외로 줄어드는 데다가

외박을 하는 날에는 저녁에 숙소에 체크인하러 가면 40% 정도로 간당간당하다.

사람마다 사용량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길 걸으면서 음악을 자주 듣거나,

놀러 갔을 때 지도를 켜며 자신이 여행을 주도하는 편이라면 미니는 항상 배터리의 문제에 휩싸여져 있을 것이다.

또한 애플워치 또한 하루 정도까진 걱정 없이 사용하지만, 외박할 경우엔 주렁주렁 거리는 애플워치 충전기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점은 굉장히 거슬리는 부분으로 다가온다.

 

이 제품을 받고 전에 산 애플워치 충전기와 함께 아는 형들끼리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일단 배터리랑 연결하는 선이 없다는 점에서 첫 번째 만족을, 지하철에서 잠깐잠깐 애플워치 충전하면서 배터리 걱정 안 했던 점에서 두 번째 만족을 했다.

물론 이 보조배터리의 경우엔 MFI 인증이 없어 살짝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할인했을 때 기준으로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충분히 살 가치는 있다고 생각이 든다.

 

만약 이 제품을 살까 고민 중에 이 글을 읽는다면 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3만 4천 원 내외의 가격이라면 무조건 구매하라'라고...

 

 

 

 

 

 

 

 

그럼 이상으로 Baseus magsafe 보조배터리 개봉기 및 사용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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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 배송만 늦춘다.

 

지갑의 두께와 지름의 행복은 반비례적 관계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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