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해군 이모저모

해군의 이모저모 4. 실무배치, 함정은 어느걸 선택해야 할까

  • -

※본 내용은 필자가 군 복무를 하고 있던 2021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코로나 시기에 군 생활을 하여 전 · 후 와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버니입니다.

 

자주 써야겠다고 다짐하면서 3편을 쓴 게 벌써 한 달도 넘었네요

시간이 왜 이렇게나 빨리 가는지 모르겠어요 부지런히 살아야지 하는데도 그게 맘처럼 되지 않아서 항상 고생이네요.

 

제가 쓴 글 중에서는 이모저모가 가장 사랑받고 있더군요!

여러모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 ㅎㅎ

 

저번 편에 이어 이번 편에는 자대배치 중에서도 배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제 이모저모는 전 글들을 읽고 오시면 훨씬 더 읽기 편합니다!

 

1편. 해군을 생각하고 있다면?

https://pparks-bunny.tistory.com/11

 

해군의 이모저모 1. 해군을 생각하고 있다면?

※본 내용은 필자가 군 복무를 하고 있던 2021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코로나 시기에 군 생활을 하여 전 · 후 와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39조 제1항 모든 국민은 법

pparks-bunny.tistory.com

 

2편. 훈련소, 후반기에서 살아남기

https://pparks-bunny.tistory.com/12

 

해군의 이모저모 2. 훈련소 · 후반기에서 살아남기

※본 내용은 필자가 군 복무를 하고 있던 2021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코로나 시기에 군 생활을 하여 전 · 후 와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번 편에는 해군 소개, 복장, 간략한 함정문

pparks-bunny.tistory.com

 

3편. 직별 · 자대 고르기

https://pparks-bunny.tistory.com/16

 

해군의 이모저모 3. 직별 · 자대 고르기

※본 내용은 필자가 군 복무를 하고 있던 2021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코로나 시기에 군 생활을 하여 전 · 후 와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23년에 쓰는 첫 글입니다! 라기엔 이미 1월

pparks-bunny.tistory.com

 

이번 편엔 파병, 순항, 림팩 가는 배들을 다 소개해드릴 테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해외 나가는 배들은 이름 옆에 ★ 붙여놓겠습니다

 


대한민국 해군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서 수상함의 목록을 검색하게 되면 

출처 : https://www.navy.mil.kr/mbshome/mbs/navy/subview.do?id=navy_060501000000

각 함정을 분류별로 나누어 놨습니다.

하지만 이건 함정생활하면 거의 다 알고 나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분류별로 나누기보다는 크기별로 나누겠습니다.

 

나무위키에서 보게 된다면 

위에서 적어놨던 함정이 0급함으로 나누어놓은걸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크기순으로 설명하는 이유는 해군병으로써 함정생활을 할 때

그래도 작은 배보다는 큰 배가 생활환경은 더 좋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배 크기가 커지면 생활환경은 더 좋아지지만 규칙이나 사람들 간의 관계는 나빠집니다.

배가 큰 만큼 사람들이 많고, 규칙주의로 가면서 FM적인 생활이 유지되고

부서가 나뉘면서 부서 간의 관계가 좋았던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반대로 작은 배는 생활환경이 안 좋고 그만큼 힘들지만, 사람들이 적어 사람들 간의 관계가 적고 융통성이 좋습니다.

물론 배바배이긴 하지만 대부분 이런 성향은 띈다는 것은 참고하여 글을 읽어주시면 됩니다.

 

이제부터 각 급함에 대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급함

제일 작은 배

 

PKM & PKMR - 고속정(참수리)

왼쪽이 PKM, 오른쪽이 PKMR입니다.

둘을 왜 묶어서 설명하냐면 PKM은 옛날부터 운용되어 지금은 많이 노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PKM을 대신하기 위해 새로 만든 것이 PKMR입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왼쪽은 참수리, 오른쪽은 신형 참수리,,, 뭐 이런 셈입니다.

 

저번 글에서 부대까지 설명드렸습니다. 만약 자신이 진기사, 작전사가 아닌 1,2,3 함대라면 참수리는 무조건 피하세요.

특히 2함대, 3함대. 특특특히 2함대 참수리는 해군 내에서도 악명이 자자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참수리는 함 내부에서 생활조차 잘 안될 정도로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육상생활관을 씁니다.

이 말은 뭐냐? 당일출항 당일입항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긴급한 상황에서는

하루가 넘는 시간 동안 출항이 나간다고는 하는데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후임이 거의 없고, 전국의 배에서 온 선임들만 가득했었는데, 참수리에서 온 선임의 말을 들어보니 오히려

사람이 아예 적어서 정말 친하게 지낼 수 있었고, 긴급상황 때 힘든 것 말고는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LSF & LSU - 고속 상륙정, 군수지원정

 

전 군생활 하면서 고속상륙정을 직접 본 적이 없는 거 같네요...

제가 알기로는 고속상륙정은 병이 못 가는 배중에 하나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LSU, 군수 지원정도 부두에 정박해 있던 거만 봤고 여기에 대해서는 들은 게 없으므로 이 2개는 넘기도록 할게요.

 

만약 여기에 병이 탈 수 있었고, 이 글을 읽고 들어갔는데 이걸 뽑는다고 한다?

그러면 주변 교관분들께 물어보세요. 아마 교관분들은 알 가능성이 높습니다.

 

 

 

3급함

사람이 생활 가능 한 배

3급함부터 배마다 이름이 붙습니다. 

3급함은 배가 꽤 많아 이름을 하나하나 나열하기 어려운 관계로 이름이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해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만약 자대결정할 때 어느 게 어느 종류인지 모르겠다 하시면 주변을 둘러보면 함정에 빠삭한 친구들이 있을 겁니다.

만약 없으면 후반기 교관님께 물어보시면 알려주실 겁니다.

 

PKG - 유도탄고속함(왕참수리)

네. 왕참수리입니다.

아까 참수리 때 말했다시피 이때부터는 배에서 사람이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그 말은 뭐다? 몇 박 며칠로도 출항을 나갈 수 있다.

해군에서 가장 악명 높은 것이 2함대 왕참입니다.

그나마 위안인건 병들이 진짜 얼마 없어서 병들 간에 엄청 친하다는 점과, 배안에서 식사를 하기 때문에 조리병이 요리를 좀 잘한다? 그러면 밥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원하는 메뉴를 먹을 가능성이 높고 맛있을 확률도 높습니다.

 

물론 그래도 여기만은 피하는 게 베스트입니다. 차라리 참수리에 가고 싶다는 제 친구의 의견이 있습니다.

 

 

 

MSH  & MHC -  기뢰 탐색함 & 소해함

왼쪽이 MHC, 오른쪽이 MSH입니다.

둘 다 기뢰를 제거해 주는 소해함입니다.

참고로 기뢰는 물속에 설치하는 지뢰 같은 느낌입니다.

 

이배는 진짜 많이 봤는데 주변에 탄 사람이 없어서 소문으로만 들었습니다.

전투함은 아니라 훈련이 엄청 많거나 항해가 엄청 많진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보통은 기뢰 없애는 훈련 위주로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가 오래된 만큼 깡깡이작업이 많아 힘들다고 합니다.

 

 

 

2급함

배에서 몇십 명씩 생활할 수 있는 꽤나 큰 배입니다.

 

MLS - 기뢰부설함

아까 3급함에서 기뢰를 제거하는 역할의 함정이 있었다면 이번엔 기뢰를 설치하는 함정입니다.

기뢰전에 관련된 배들은 도통 탄사람들이 없어서 이배도 잘 모르지만, 본적은 많습니다.

다른 2급함에 비해서 살만하다며 평이 꽤 좋습니다.

 

 

 

FF & FFG1,2 - 호위함

왼쪽에서부터 각각 FF, FFG1, FFG2입니다.

 

호위함이라고 선박들 호위하는 건 아니고, 보통 전쟁이 나서 해전을 할 때 큰 배들 중심으로 주변에 작은 배들이 있는데

거기 쓰이는 작은 배입니다. 전투함정이라 훈련도 많고 출항도 잦은 편입니다.

FF는 오래되어 몇 대 남지 않은 상황이고, FFG1,2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1함대가 가장 힘들다고 하며, 어느 배를 타던 그냥 지옥 그 자체라고 합니다.

한 달에 반 이상이 출항이며, 훈련은 끝나면 얼마 있지 않아 또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그나마 FFG는 시설이 좋다고 하지만 FF는 시설조차 좋지 않아 정말 기피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PCC - 초계함(피철철)

초계함은 경계하는 그 비슷한 무언가라고 보면 됩니다.

보통 함정이름이 아니라 분류된 영문으로도 별명이 있다면 그 종류는 지옥일 가능성이 90% 그 이상입니다.

PCC는 참수리, 왕참다음으로 FF와 맞먹을 정도로 악명이 높은 배입니다.

일단 어느 함대던 간에 시설이 낙후되어 있어 보기만 해도 웅장해지는 것은 기본이며, PCC에서 온 선임의 말에 따르면

무슨 작업을 하든 간에 허리를 굽히고 다녀야 해서 디스크 오는 줄 알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오래된 배가 여타 그렇듯이 기관부쪽이 많이 힘듭니다.

만약 자신이 기관부라면 FF와 PCC는 무조건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ATS - 수상함 구조함

이름 그대로 수상함(일반 배) 구조해 주는 배입니다.

생각보다 탈만 하다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여기에 타면, 여기 타서 힘들다기보다는 함정근무여서 힘든 부분이 대부분입니다.

엄청 좋은 것도 아니고 엄청 나쁜 것도 아닙니다.

다만 ATS함정 중에 한 개에서 별로 좋지 않은 소문이 자자하게 퍼져있습니다.

 

 

 

ASR 1,2 - 잠수함구조함

사진으로 보면 왼쪽이 더 최신형으로 보이지만 오른쪽이 최신형인 ASR2입니다

 

잠수함 구조함인 ASR은 1, 2가 각각 한 대밖에 없습니다.

잠수함 구조함도 앞서 말한 수상함 구조함과 같이 크게 힘들거나 크게 편하거나 하는 것 없이 그냥 무난하다고 합니다.

대신 구조함이 한 대씩 뿐이라 각종 구조작업에 불려 갈 확률이 100%입니다.

참고로 ASR 1의 경우 예전 세월호 사건 때 파견됐던 구조함이었습니다.

 

 

LST 1,2 - 상륙함 ★ (코브라)

4급함에 있었던 LCU와 비슷하게 전시상황에서는 해병대와 같이 상륙작전을 펼치는 함정입니다.

 

상륙함정의 특징이라면 함정의 이름이 ~~ 봉으로 끝나며 전투함이 아니라 출항이 적습니다.

다른 직별들은 꽤나 편하다고 하던데 갑판병들은 꽤나 엄청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갑판이 두 배....)

자신이 타고 있는 함정이 운이 좋으면 해외로 훈련을 나갈 수도 있습니다. 이때 타고 있던 부사관분의 말을 들어보면

해병대사람들이 그렇게 긴빠이가 심하다고....

 

갑판이 아니라면 갈만하다고 합니다.

 

 

ATH- 훈련함 ★ (순항)

사관생도들을 태우고 출항 훈련을 시키는 훈련함입니다.

대한민국에는 아직 한 대밖에 없습니다.

안에 시설이 매우 훌륭합니다.

훈련함이 특히나 저희 배 옆에 많이 정박했는데 그때마다 홋줄작업하러 갈 때 보면 안에 시설들이 매우 좋습니다.

배크기가 꽤나 큰 편에 속해서 갑판들은 꽤나 힘든 편에 속하며, 나머지 직군들은 많이 편하다고 합니다.

순항훈련에 나갈 확률이 높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시설 진짜 좋습니다.

 

 

 

 

 

1급함

배중에서 크기가 다들 한 크기 합니다.

 

AOE 1,2 - 군수지원함(기름배) ★(순항)

안에 기름이나 물 등을 넣고 다른 배에 지원해 주는 배입니다.

비 전투함이라 훈련이 적긴 하지만 출항은 자주 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AOE1은 좀 작은 편인데 AOE2는 엄청 큽니다.

AOE1은 기관부가 엄청 힘들며, AOE2는 갑판과 기관부가 같이 죽어나갑니다.

AOE가 얼마나 크냐면 해군에서 가장 큰 배가 독도함이라고 조금 있다가 소개해드릴 배인데 그거 다음으로 가장 큽니다.

그러니까 해군 2위 ㄷㄷ

 

다른 함들과 순항훈련에 같이 갑니다. 전투훈련은 기피하고 싶은데 갑판과 기관부가 아니고, 해외는 나가고 싶은데 자신이

운이 좋은 편이다 하면 AOE 지원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MLS-2 - 기뢰부설함

아까 나왔던 MLS 후속 MLS-2입니다

취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최--신배라서 시설이 좋습니다.

탔다가 전역한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꽤나 좋았다고 말합니다.

아마 함정근무여서 힘든 게 있지 특별한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LPH - 대형수송함

이름부터 대형수송함입니다.

누가 고통받을지 아시겠죠. 갑판병, 조리병은 이배 피하셔야 합니다.

저기 갑판에서 포크레인이 작업하고, 구보하면 앵간한 운동장 뺨싸대기를 후려갈기는 어마무시한 크기입니다.

그만큼 운용비가 어마무시해서 출항하는 모습을 보면 행운이 온다는 이상한 소문이 돌았습니다.

아까 말한 AOE-2 보다 크며, 현재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가장 큰 배입니다.

여기 맨 처음 가면 길 잃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 동기는 여기 처음 배정받고 길 한번 잃어버렸다고 했습니다.

갑판 조리 말고는 재밌게 군생활 했다고 들었습니다.

 

DDH - 1,2 - 구축함 ★ (순항, 파병, 림팩)

대망의 구축함만이 남았습니다.

왼쪽이 DDH-1이고, 오른쪽이 DDH-2입니다.

 

참고로 DDH-1과 2는 사실상 다른 배로 분류해도 될 만큼 차이가 엄청납니다.

DDH-1은 사실상 이제 퇴역인 배에 가깝습니다. 작전사 소속 DDH-1은 출항이 적은데 다른 함대들의 DDH-1 함정에

가게 된다면 FF, PCC에 더불어 이런 배가 아직도 물에 떠있는구나 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DDH-2는 해외 나가려면 무조건 타야 하는 배입니다.

해외 나가는 빈도가 여타 다른 배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일단 앞서 말한 순항의 경우엔 DDH-2와 훈련함 중 1대와 AOE 중에 1대가 같이 갑니다.

또한 림팩의 경우엔 나중에 소개할 DDG와 DDH-2가 한 대씩 나갑니다.

파병의 경우엔 무조건 DDH-2 밖에 나가질 않는데 해외 나가시려면 무조건 DDH-2 타시는 게 확률적으로 큽니다.

다만 안타까운 소식은 파병의 경우에는 이번에 병들 숫자를 감축하면서 갑판병과 조리병이 아니면 갈 수 없습니다.

참고로 DDH-2에서 가장 힘든 직별이 갑판과 조리입니다.

 

만약 지원중에 DDH-2가 있다면 지원하는 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문제는 지원자가 많아 튕길 수 있는 건데 각 잘 보시고 지원하셔야 합니다.

 

 

DDG - 1, 2 - 구축함 ★ (림팩)

왼쪽이 DDG-1이고, 오른쪽이 DDG-2입니다.

참고로 DDG-2는 이제 막 배가 다 만들어진 거고 현역에서 뛰려면 아직 1~2년 정도 남았습니다.

 

지금 지원하시면 DDG-1 밖에 못 갑니다.

DDG.... 가지 마세요. 가지 말라면 가지 마세요.

한 달 중에 일주일이 안 되는 기간 빼고 싹 다 항해입니다.

그나마 해외 갈 수 있는 매리트라 해도 림팩인데 림팩은 4년에 한 번갑니다.

시기 못 잡으면 그냥 한 달에 25일씩 출항입니다.

 

참고로 DDG의 경우엔 해군 내에서 이름들이 유명합니다. 원래는 각각 세종대왕함, 율곡이이함, 서애류성룡함입니다.

하지만 세종대마왕, 통곡이이, 노예류성룡입니다.

아까도 PCC때 얘기했다시피 이름에 이상하게 별명이 붙은 건 그만큼 지옥이라는 뜻입니다.

제 동기도 여기 탔는데 출항이 엇갈려서 휴가 아니고서는 전역할 때까지 연락 한 번도 못했습니다.

 

 

 

기타

일단 나와있는 함정으로는 이게 끝이지만 여기에 나와있지 않는 몇몇 개의 함정만 더 이야기하겠습니다.

 

정보함

정보함은 보안입니다. 어떻게 생겼는지도 일반인에게 노출되면 안 되고, 어떤 소문이 도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등등

해군소속이면 거의 다 알 내용이지만 밖에선 이야기하면 안 됩니다.

이름 말대로 정보를 채증 하는 배 이외에는 노출되면 안 돼서 더 말하기 애매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정보함에 지원가능 하다? 무조건 하세요.

꿀배입니다.

 

 

 

YTL & 테크배

이배는 보조정들입니다. 함정이 아니라 나와있지 않은 것뿐이죠

함정이 출항하거나 입항할 때마다 배옆에 붙어서 보조해 주는 배입니다.

YTL의 경우에는 큰 배들만 도와주기 때문에 큰 배들이 매일 출입항하는 진기사는 엄청 힘듭니다.

대신 다른 곳 특히 작전사 YTL은 엄청 꿀자리로 유명합니다.

 

테크배의 경우에는 아, 자, 다 테크배가 꿀배, 가테크가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테크배는 주변에도 탄사람이 없어 후반기 때의 기억을 끄집어낸 거라 정확하지 않습니다.

테크배는 인터넷에 검색해 보시는 게 생생한 후기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모든 배에 대한 소개가 끝났네요.

 

함정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다니 다 알고 가려면 머리 터지겠죠?

간단하게 요약해 드릴게요.

 

PKG는 무조건 걸러라(특히 2함대)

해외 나가려면 가능하면 DDH-2 안되면 LST-2 나 AOE-2

DDG타도 가능은 한 테 DDG는 절대 추천 안 함.

 

큰 배 타고 싶으면 LPH 또는 AOE-2

 

작은 배 1 티어는 작전사 YTL

PKG갈빠엔 무조건 참수리란 마인드

 

 

이렇게 추려지지 않나 싶네요.

 

글을 쓰다 보니 그때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피어오르네요.

저는 운 좋게 DDH-2를 탔고, 파병까지 잘 갔지만 특히 군대에선 변수가 많은 법이니까요.

 

이 글 잘 참고하셔서 꼭 편안한 함정 생활되시길 바랄게요.

 

 

 

혹시나 자신이 직별, 부대, 실무를 정할 때 있었던 재밌던 일이 있다면 댓글 남겨 주세요!

또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Contents

포스팅 주소를 복사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